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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 that I love/Fashion&Beauty

오타이 가방 후기|Otie Rustling Bag

by 7IDL 2022. 9. 2.
Otie Rustling hand bag
색상: Lemon
가격: 46, 000원


3년 만에 온 한국... 와 진짜 더위에 깜짝 놀랐다... 너무 더워... 이렇게 더운 여름에 땀 찔찔 흘리면서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가볍고 산뜻하게 들고 다닐 가방을 찾다 오타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Rustling bag을 발견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여름에 휘뚜루 마뚜루 들고 다니기 딱이다 싶었다. 

구매처마다 판매하는 색상이 달라서 원하는 색상이 있다면 w 컨셉, 29cm, 오타이의 공식 홈페이지, 무신사 등등 둘러보고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색상도 다양하고 전부 너무 귀엽다. 무난한 오프화이트 컬러로 사고 싶었는데 당시에 품절이었다. 레몬이랑 아보카도 그린이랑 고민하다가 아보카도 그린은 옷이랑 매치하기 어려워 보여서 레몬 색상으로 구입함. 지금 보니 핑크도 너무 예쁘다..  

귀여운 레몬 만두. 가벼울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가벼워서 놀랐다. 무게가 없는 수준임. 너무 산뜻함. 무게만으로도 만족스러움 별 다섯 개다. 히트다 히트. 여행 갈 때 가방에 꾸깃꾸깃 넣어 가도 좋고 여름에 비 올 때 막 들고 다녀도 금방 마르고 일단 너무 가벼워서 손이 자주 갔다. 

 

소재

off white, black: cotton 63, nylon 37

lemon, avocado green: nylon 74, cotton 26

pure white, light pink: nylon 63, cotton 37

 

소재를 보니 오프 화이트랑 블랙 컬러는 코튼이 63%, 나일론이 37%이다. 근데 레몬이랑 아보카도는 나일론이 74%, 코튼이 26%다. 그래서 그런지 레몬 색상의 재질은 매끈매끈한 재질인데 후기를 보니까 오프화이트랑 블랙은 확실히 코튼 느낌이 강하더라. 그리고 후기에 블랙 색상은 먼지가 잘 붙는다는 얘기가 많았다. 레몬 색상은 나일론 74%라 섬유 사이에 먼지 끼는 거 없고 여름에 막 들고 다니기 너무 좋았음. 더러워지면 손으로 물세탁 하면 될 거 같고 진짜 너무 편하다.

내부에 주머니 같은 건 따로 없고 그냥 통으로 되어 있다. 나는 어깨 무거운 게 제일 싫은 사람이라 평소에 지갑, 핸드폰, 핸드크림 정도만 들고 다니는데 물티슈까지 넣어도 널찍한 사이즈였다. 보부상인데 미니 백 찾는다 하시는 분들 러슬링백 괜찮습니다요. 수납력 좋아요.

착용 샷! 키 161cm인 사람이 어깨에 메면 이 정도 사이즈다. 큰 가방보다 미니 백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딱 좋은 사이즈다. 어깨에 착 붙여서 끼고 다니면 진짜 얼마나 편하게요? 무거운 가방 이제 못 들어 진짜로. 레몬 색상이 하늘색이랑 잘 어울려서 여름에 저 조합으로 많이 들고 다님. 흰 티셔츠에 청바지랑 매치해도 예쁨! 분홍색 데님이랑도 괜찮았다. 

여름엔 컬러풀해도 괜찮잖아..? 핑크+하늘+레몬 조합 좋아요 ♡ 

무거운 가방 비켜라 가벼운 게 최고다! 하시는 분들 한 번 들어나 보셔요...! 완전 추천임. 색상도 다양해서 무난한 색상은 데일리백으로 열 번 추천이다.

 

Otie Rustling Bag,

개인적으로 이번 여름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색상도 구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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