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나이키 에어포스 1 '07 LX '코코넛 밀크 앤 레몬워시'
가격: 149, 000원
색상: Coconut Milk / Light Bone - Lemon Wash
사이즈: 230 mm
구매처: nike.co.kr
평소 사이즈:
나이키 230 mm
아디다스 225 or 220 mm
뉴발란스 225 mm
컨버스 230 mm
에어포스 1 '07 LX 코코넛 밀크 앤 레몬워시
한국 올 때 신발을 너무 안 가져와서 신발이 필요해졌다. 집에 나이키 에어포스 올백도 있는데 그냥 엄마 신으라고 두고 오고 한국 와서 다시 에어포스 사는 나란 사람... 돈 낭비도 이런 돈 낭비가 따로 없다^^! 그래서 이번엔 올백 말고 새로운 색상으로 사보았음.
사실 이거 사기 전에 덩크 주문해서 신어봤는데 와.. 너무 딱딱하고 진짜 착화감이 별로였다. 나이키는 230 신어서 235로 주문했는데도 새끼발가락이랑 발 구석구석 구석구석 기분 나쁘게 딱딱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퀄리티도 생각보다 더 구리고 색상도 맘에 안 들어서 반품함. 그리고 덩크 신었을 때 핏이 나랑 별로 안 어울려... 키가 작아서 그런가 덩크 신으니까 더 난쟁이 같아 보임 쩝...
아무튼 이제 날씨도 시원해지고 슬랙스를 슬슬 입어야 하는데 장착에 어울리는 신발이 필요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에어포스만 한 게 없어서 포스로 결정하게 됨. 그냥 깔끔하게 또 올백으로 살까 말까 했는데 올백은 구하기도 힘들고 정가보다 돈 더 주고 구입하는 건 세상에서 제일 싫은 사람이라 사이즈 있는 모델 중에서 고민했다.
에어포스 1 '07 LX 이 모델 인기가 없나 보다.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 사이즈 아직도 엄청 많이 남아 있음.
구매처는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nike.co.kr이다. 배송도 빠르고 괜찮았다. 신규 가입하면 1만 원 쿠폰 주는데 덩크 사는 데 써버리고 반품해버려서 포스는 정가 주고 구입함. 후 킹받아... 아직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가입 안 하신 분들은 신규 가입하고 만원 할인 받아서 구입하시길. 에어포스 1 '07 LX 모델 정가는 14만 9천 원인데 신규 가입하고 할인받으면 13만 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입하기 전에 정확한 색상 파악하려고 하도 사진을 많이 찾아봐 가고 실물에는 별 감흥 없었다. 생각했던 대로 노르스름한 색상... 밑창은 진한 버터 색상이고 전체적 색감은 진짜 레몬으로 한 번 씻은 듯한 레몬 옐로우 색상이다. 코코넛 밀크에 레몬 탄 것 같은 색상.. 개인적으로 레몬 옐로우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내 마음에 쏙 드는 거 살려면 내가 직접 만들든가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냥저냥 만족하기로 했다. 아 그리고 이번에도 신발에 무슨 스크래치 같은 게 있던데 후.. 그냥 품고 신기로 함. 아오 열받아.
회색 끈이 구성품으로 같이 오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아이보리 색상의 끈을 따로 구매해서 끼우려고 한다. 지금 끈 색상이 살구색 같은 베이지 색상이라서 옷이랑 무난하게 매치하려면 가죽 색상이랑 비슷한 아이보리 색상의 끈을 끼우면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아무튼!! 내가 후기를 쓴 이유는 이게 신으니까 너무 개존귀 개존예라서임.
사이즈는 평소 신는 나이키 사이즈로 가면 될 듯한데 코르테즈 같은 제품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좀 여유롭긴 함. 코르테즈도 230 신는데 코르테즈는 신을 때마다 새끼발가락 아파서 235 살걸.. 하면서 후회하는 사람인데 에어포스 230은 편하게 맞는 느낌.
이 제품은 신으니까 착용감도 역시나 좋고 일단 진짜 격한 말 쓰고 싶게 예쁘다. 굽도 꽤 있어서 다리도 길어 보이고 와 진짜.. 덩크 신어보고 에어포스 신으니까 착용감이나 모양이나 역시 난 에어포스 파임.. 집에 있는 에어포스 너무 오래 신어서 질렸는데 어쩔 수 없이 돌아오게 만든다. 에어포스 최고.. 다들 덩크 말고 포스 사세요.. 진짜로 키 커 보이고 다리 겁나 길어 보임. 신나서 집에 있는 바지랑 매치해봤다.
생각보다 핑크바지랑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랐음.. 신발끈이 살구색 도는 핑크 베이지 느낌이라 그런가??!!?!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네 증말.. 아 이건 신어봐야 안다.. 너무 노래 보여서 구매하기까지 고민 많이 했는데 신어보니까 너무 귀여움.. 진짜 이건 무조건 신어봐야 되는 신발임. 신자마자 아 뭐야 너무 귀엽잖아? 소리 나옴. 짜루짜루 진짜루.

이렇게 상대적으로 통 좁고 길이 딱 떨어지는 바지들은 컨버스가 더 잘 어울릴 듯.
슬랙스에는 무조건 잘 어울림!!! 그리고 이 제품 밑창이 노래서 뭔가 오트리 냄새난다. 근데 신발끈 안보이니까 더 잘 어울려 보여.. 핑크바지에만 어울리는 저 킹 받게 예쁜 신발끈 색깔.. 아이보리로 바꾸겠습니다..
에어포스 1 '07 LX 코코넛 밀크 앤 레몬워시
볼수록 맘에 든다. 빨리 날씨 풀려서 신고 나가고 싶다. 두툼해서 여름에 신으면 워터파크 열릴 듯! 다가 올 가을에 찰떡일 것 같다. 이번 가을 겨울에 뽕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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