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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 that I love/Fashion&Beauty

컨버스 척테일러 1970s 하이 ㅣ빈티지 캔버스 핑크 (230)

by 7IDL 2022. 3. 4.
컨버스 척테일러 1970s 하이 
빈티지 캔버스 핑크

사이즈 230 mm / US MEN 4 / US WOMEN 6

평소 사이즈:
나이키 230 mm
아디다스 225 or 220 mm
뉴발란스 225 mm

언박싱

자가격리 8일차! 자가격리 중에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곤 방구석 온라인 쇼핑..^^! 와.. 근데 중학생 때 이후로 컨버스 하이 처음 사보는 듯.. 컨버스 척테일러 로우는 두 켤레 있는데 하이는 진짜 오랜만에 구매한다. 하.. 컨버스 같은 신발 무릎 아플까 봐 구매 안 했었는데 척테일러는 ~라떼는 컨버스~ 보다 굽도 있고 쿠션감이 푹신하니 괜찮았다.

 

그리고 나이가 들었는지 왜 이렇게 알록달록한 게 좋아지는거짘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핑크색 신발 사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HYPE에서 딱 내가 원하는 색상이!!!! 거기다 26% 세일까지!!!! 안 살 수 없었다.... 일단 색상 때문에 홀려서 사게 됨.. 129.99불인데 할인해서 94.99불이었다.. 근데 배송비 10불..ㅎㅎ 자가격리 중이라 픽업해 올 수 없어서 그냥 배송시킴.. 따흑 배송비가 제일 아까워

 

 

색상은 뭐.. 너무 예쁨..ㅋㅋㅋㅋㅋ빈티지 캔버스 핑크라고 하는데 묘사해보자면 핫핑크는 아니고 채도 적당히 있는 예쁜 분홍색임. 사실 컨버스 매직 플라밍고 색상이 제일 갖고 싶었는데 지금은 구하기도 힘들고.. 그걸 갖고자 서치해서 손에 당장 넣고 싶을 만큼 힘도 없고!ㅋㅋㅋㅋ매직 플라밍고는 딸기우유 느낌이라면 그것보다는 채도 높은 색상이다. 그렇다고 빨간색이 많이 섞였다거나 쨍한 핫핑크 노노.. 핑크 안 좋아했던 내가 설렐 정도의 예쁜 핑크임ㅋㅋㅋㅋㅋㅋ


착용감

 

착용감은 235 mm가 있었으면 그 사이즈가 더 예쁘고 편했을 것 같다. 평소 사이즈는 나이키는 주로 230 신는데 코르테즈 같은 경우는 발볼이랑 전체적으로 딱 맞는 느낌이고 아디다스는 사이즈가 크게 나오는지 영원 (YOUNG-1) 모델은 220 사이즈가 편하게 맞음.. 뒷꿈치에 손가락 하나 넣을 수 있을 정도? 팔콘은 225 도 엄청 컸다. 깔창 까니까 적당히 맞았음. 뉴발란스 993은 발볼 보통으로 225 사이즈 편하게 맞음.

 

원래 컨버스 로우도 230 mm 신는데 로우는 더 크게 신으면 헐떡 거릴 것 같은 느낌이라면 하이는 발목까지 올라와서 그런가 반사이즈 크게 신고 꽉끈하는 게 예쁠 느낌.. 230에서 꽉끈하면 발볼 조여서 발바닥 접히는 느낌 아시는 분..?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이즈 교환 같은 거 딱 귀찮아.. 아니, 그리고 뉴질랜드는 왜 235는 안 보이는 건지..?ㅠㅠ 


착용샷

 

 

핑크색 컨버스가 사고 싶었던 이유! 폴로 걸즈 가디건 핑크 포니랑 깔맞춤 하고 싶어서ㅋㅋㅋㅋㅋ매직 플라밍고 색상이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지만.. 이 색상도 너무 잘 어울리는데? 맘에 들어..! 연청하고 핑크 컨버스는 찰떡이니까 잘 어울릴 거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더 맘에 든다!!!! 이 가디건 입을 때 항상 신발이 찰떡인 게 없었는데 앞으로 이게 고정이다!

 

 

폴로 걸즈 가디건 핑크랑도 잘 어울리네..ㅎㅎ맘에 들어... 오랜만에 방구석 패션쇼 한판 했다. 자가격리 중에도 집순이는 심심할 틈이 없지!

 

 

핑크색이 너무 튀는 거 아닐까? 매치하기 어려운 거 아닐까? 노노노 전혀 어렵지 않다. 채도 높은 쨍한 옷이나 겁나 튀는 옷만 피하면 아무 데나 찰떡으로 붙을 색상임. 빨간색 맨투맨에도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살짝 스쳐 지나갔다..ㅎ 나이 드니까 인간 투머치가 되어보고 싶네>_< 핑크색 바지에 톤온톤으로 매치해도 예쁠 거 같은데?!?!?! 마치 저슽라잌 김나영 언니처럼?!?!?!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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